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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의 위험한 외출

꾸준히가 제일 힘든 운동! 집돌이의 스쿼시하기

안녕하세요~ 땍어입니다.

 

저는 봄을타는 남자... 인데요.

이럴때는 안그래도 집에 있는데 더더욱 집에만 있고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3월 한달동안은 기존에 배우던 스쿼시를 통으로... 안나갔답니다..!

 

그리고 4월부터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이번주도 2번 갔네요ㅋㅋ

 

스쿼시를 배운지는 2년 반정도 된거같은데 그 중에 반은 쉬었어요..

위에 말씀드린거처럼 쉬고싶어서 쉰것도 있지만

강제(?)적으로 쉴 수밖에 없던 경우가 더 많았던거 같아요.

바로 부상때문인데요.

스쿼시가 배우시기 전에는 벽보고 공치는게 쉬워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시작하면 잔부상이 딸려오는거 같아요ㅋㅋ

 

그만큼 처음 배우실때 잘 배우시는게 중요한게

제가 스쿼시 첫날 배우자마자 어깨를 다쳐서 2~3달 바로 쉬었어요...ㅋㅋ

포핸드 자세를 배우는데 자세가 이상한데 쌔게만 치려다보니까

어깨를 잘못 썼는지 '뚝'소리가 나더라구요... 1년정도 통증이 계속 있었어요..

정말 엄청 고생 했습니다....ㅜㅜ

그러니 여러분들은 모든게 그렇겠지만 처음 배우실때 힘빼고 자세부터 잡으셔야되요! 절대 쎄게 치지 마세요!

과유불급! 아시겠죠?! 안그러면 저처럼...됩니다ㅋㅋ

 

저는 그래도 그 후에 스쿼시를 포기하지 않았기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때 어깨를 다쳐서 자세가 많이 고쳐졌어요.

제대로 된 자세로 스윙을 하지 않으면 어깨가 아프기 때문에 스쿼시를 꾸준히 하려면 자연스레

정확한 자세로 쳐야되더라구요.

그만큼 스쿼시의 매력에 푹 빠졌답니다. 집돌이인 제가 그래도 꾸준히 다니고 있는거 보면 말 다했죠!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새로운걸 배울때 거의 혼자배우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집밖을 나가는 순간 매 초마다 HP가 깎이는 집돌이 특성 + 새로운 공간 + 새로운 사람 + 새로운 경험 등등이 모여

피로도도 엄청나고 적응하기까지 오래 걸려서 보통 친구와 같이 시작을 하는 편입니다.

 

스쿼시를 배울때에도 운동도 안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배가 슬슬 나오더라구요. 그런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어서 둘이 어떤 운동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스쿼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스포츠이고 실내여서 날씨 걱정도 없겠구나 싶어서 스쿼시로 결정을 했어요.

 

제가 스쿼시를 배우기 전에는 당연히 스쿼시에 대해 영상을 본다던가 정보가 없었기에 막연하게 생각하기로는

서로 코트를 반으로 나눠서 공을 주고받기만 하면되는 운동인줄 알았는데

코트를 이곳저곳 전체를 다 누비고 다녀야되요 ㅋㅋ 운동을 어제했지만 오늘 글쓰는 이유도 어제 저녁에 스쿼시하고 집에 들어와서 밥먹고 씻고 정말 바로 잠들어 버렸어요...ㅋㅋ

 

초보때는 상체에 신경을 많이 썼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래도 이정도 배우다 보니 상체보단 하체에 신경을 쓰고 배우고 있어요. 스텝이라든지 좀 더 런지를 제대로하고 다리를 쭉 뻗어줘서 공을 친다든지 말이죠!

가르쳐 주시는 강사님도 스쿼시는 하체가 90%인 운동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체력올리기에는 더더욱 좋은 운동인 스쿼시!

집돌이 여러분들도 집이 너무 좋은건 제가 당연히 알고있지만 건강한 집돌이 생활(?)을 위해

운동 한 번 배워보시는건 어떨까요?

 

다음번에는 스쿼시치는 영상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운동은 어떤게 있으신가요?